지하철역에서 역무원이

볼일이 있어 지하철로 이동하기위해 집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에 갔어요
 
잔액이 얼마 없어서 충전을위해 지하철역 안에 있는 교통카드충전기계에 카드 올려놓고
 
충전금액 만원을 선택하고 미리 준비해뒀던 바지주머니속 만원을 꺼내 돈을 넣었습니다
 
충전이 된 줄 알고 지하철을 타려고 카드를 찍었더니 분명 충전을 한 것 같은데 충전이 안되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무슨 영문인가하고 역무원 직원분을 불러서 방금 충전을 했는데 충전이 되지 않았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역무실? 안에 들어가서 계속 cctv 돌려보시고 충전하는기계를 점검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기계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계속 이 말만 처음에 반복하다가
 
돈을 넣긴 넣은건 맞냐면서 저를 의심하더라구요..
 
계속 저는 30분가량을 가만히 서서 기다렸고 돌아오는건 저에 대한 의심과 모욕적인 말이었습니다.
 
cctv를 계속 확인해보니 알게된건 제가 돈을 넣긴 넣었지만 기계가 인식을 못해 돈을 다시 뱉었고,
 
충전이 된 줄 알았던 저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났는데
 
마침 제 뒤에 있던 어떤 아저씨가 그 만원을 저에게 돌려주지않고 몰래 지갑에 넣더라구요. 바로 그 아저씨가 말해줬더라면 돌려받을수 있었던건데 몰래 지갑에 넣는게 cctv 찍혔어요..
 
충전이 확실하게 된건지 모르고 그 자리를 떠난 제 불찰이 큰건 당연하지만
 
그저 돈 보상 등을 위해 애초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으로 취급당하는 사실이 어이없단겁니다..
 
설령 충전기계의 오류였든 저의 잘못이었든 그건 상관없는데 그런 말까지 들어야하나 그 사실이 어이없고 분하네요..
 
제가 평소 정기후원도 하고, 집근처 혼자 사시는 어르신 위해서 과일도 사다드리고 친구조차도 남모르게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 편이긴 한데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면서 의심하는 그 역무원에 너무 화가 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