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이곳이 많은 사람들이 본다고 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20대 사람입니다.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한지 이제 1년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대략 1년 전 쯤, 고등학교 시절 알고지냈던 친구에게 연락이 와 많이 힘들다며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친구사이에 돈거래를 하면 친구도 잃고 돈도 잃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지라 몇번을 거절하였으나 친구는 꼭 갚겠다는 다짐을 하며 간곡한 부탁과 눈물을 보여 저는 마음이 약해져 백만원을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달 후 친구가 또다시 부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절대 안된다고 했지만 이 친구가 어머니와 늦둥이라 아직 고등학생인 동생 하나가 가족의 전부인데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혼자 일을 하며 동생의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너무 힘들다며 애걸복걸 했습니다. 그래서 멍청한 저는 또다시 백만원을 빌려주었습니다.
솔직히 누군가에겐 진짜 별거 아닌 돈일지 모르지만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에게 200만원이라는 돈은 매우 큽니다. 그래도 친구가 정치에 꿈이 있는 친구라 약속은 꼭 지키겠지 했습니다.
그러나 갚겠다는 기간을 넘기며 정말 미안하다, 5월말까지 시간을 주면 꼭 갚겠다고했고 저는 또 멍청하게 그 말을 믿어주었습니다. 하지만 5월의 끝날이 머지않은 아직까지 먼저 연락한통 없었고 제가 전화를 계속 시도하여 결국 연결이 되었습니다.
현재 모 도지사의 선거캠프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하루 6만원밖에 주질 않는다, 그래서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 이런식으로 자꾸 채무를 회피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진짜 이런사람이 선거캠프에서 그 정치인을 홍보하면서 인스타고 페북 카톡까지 다 도배해놨던데 이러면 안되지만 그 정치인마저 진짜 꼴보기 싫어질 정도입니다.
지는 남의 돈도 안갚으면서 누가 누굴 홍보하고 잘되라고 하고 있는지..진짜 기가차고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게 온갖 감언이설로 사람을 속이는 사람이 홍보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하니까 진짜 더 꼴보기 싫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열이 받는건 그 사람이 그냥 돈을 안갚는 상황만으로도 화가 나지만 정치 어쩌고 청년을 위한 정책이 어떻고 경제가 어쩌고 하면서 온갖 허세는 다 떨고 있는 모양새가 너무 토악질 나올정도로 경멸스럽습니다. 지나가다 그 정치인 얼굴이 걸린 판넬만 봐도 진짜 빡치고요. 그래서 앞의 내용을 쓴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맨날 전화해서 돈달라고 독촉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잊은듯이 살다가 얼마전에 제가 이사를 하게되면서 돈이 좀 부족해서 그때 갚기로 한 돈 잊지않았지 이런식으로 연락한게 전부에요 제가 호구같이 그래서 더 이러는가 싶기도 하고 이런사람이 미래에 정치인이 되겠다고 깝죽대고 있으니 진짜 세상 말세네요
암튼 이런 상황입니다. 카톡과 문자로 정확히 몇월 며칠까지 돈을 갚겠다는 내용도 다 있고요. 이체한 내역도 다 있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소송을 걸기엔 너무 소액이라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이런쪽으로는 경험도 없고 제 주변사람들도 마찬가지라 진짜 답답해 죽겠습니다. 1년이 다되가도록 참은 제가 용할정도입니다 진짜..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