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안의 기생충을 쉽게 보면 안되는 무시무시한 이유

다른 생물을 숙주로 삼아 피부 표면이나 내부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생물인 기생충은 아메바와 같은 원충류와 벌레류인 연충류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이 기생충은 숙주로부터 어느정도 영양분을 얻으며 살아가지만 숙주에게는 해를 입히게 되는데 입는 해의 정도는 기생충의 종류와 수 그리고 숙주의 나이와 건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를 가볍게 여기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행동으로 ‘사람을 잡는 기생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안의 기생충을 쉽게 보면 안되는 무시무시한 이유 가 있습니다.
 

# 엄청나게 진화한 생물 기생충
 
초기 진화론에서 기생충은 진화는 포기하고 퇴화한 생물로 불렸지만 사실 기생충은 엄청나게 진화한 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퇴화 또한 수많은 진화 중 하나이지만 어떤 특정 생물에 기생하는 것은 단순한 퇴화로는 불가능합니다. 그 생물의 해부학적 구조와 면역계, 생식 등 모든 사항에 맞춰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생충 중에서는 연가시와 같이 숙주의 뇌를 조정하기도 하고 고치벌과 같이 숙주를 지키기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는 숙주에게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데 기생충에게 감염된 개구리가 다리가 하나 더 달려있거나 감염된 물고기의 경우 수면 위로 계속해서 올라와 새들에게 잡아 먹히기도 하는데, 사람 또한 기생충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몸에 기생충이 서식하면 나타나는 증상
 
몸속에 기생충이 있다면 사람에게도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몸속에 있는 기생충이 적은 수밖에 없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에 기생충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지만 기생충의 수가 많아지면 심한 경우 장폐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사람의 소장에 기생하며 전세계 인구 약 30%가 감염되어 있는 회충의 경우는 하루에 약 20만개나 되는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회충에 감염된 사람의 경우 회충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며 회충을 비롯한 기생충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메스꺼움, 기침, 가래, 복통, 설사,호흡곤란,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잠을 깊이 자지못하고 그르렁거리는 목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 또한 기생충감염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며 창자에서 복통과 알레르기 등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감염이 심한 경우 창자가 막혀 버리기도 하며 매우 드물게 창자에 구멍을 내고 목구멍이나 항문을 통해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고, 이는 몇가지 대변검사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실제 한 여성의 몸에서 제거된 기생충 )

# 기생충 다이어트

기생충이 숙주의 영양분을 빼앗아 먹어 기생충에 감염되면 식욕이 감퇴하고 살이 빠진다는 점을 착안해서 만든 기생충 다이어트가 19세기 말에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기생충을 먹어 살은 빼는 방법인데 알약에 담긴 기생충이 장에 도달해 소화가 덜된 음식물을 흡수하고 실제 체중 감량 효과가 있었으며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면 기생충 약을 복용해 몸밖으로 기생충을 배설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기속에서 기생충은 최대 10m까지도 자라나는 탓에 시력감퇴나 두통, 척수염, 치매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했으며 크게 자라나버린 기생충은 구충제로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기생충이 눈이나 고환 뇌로까지 침입할 수 있어 실제로 바싹 익혀 먹어야 한다는 돼지고기를 중국에서 날로 먹는 소수민족의 뇌 사진에서는 벌집에 가까운 수준으로 기생충들이 유린하고 있었습니다.
 

# 기생충 감염 사례
 
▶ 애완견을 자식처럼 키우던 김모씨는 어느 날 갑자기 시력이 점차 떨어지더니 결국 길을 걷다가 앞이 노래지는가 싶다가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김씨의 이런 증상은 개회충에 감염되어 일어난 것으로 밖을 자주 돌아다니는 자신의 애완견과 자주 입을 맞추고 모든 생활을 함께 한 것이 화근이 되어 개회충이 눈과 뇌에 들어가 이러한 증상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 수십년간 낙동강변에 살면서 민물고기를 잡아 회로 먹어온 김모씨는 어느 날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가끔 상복부에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위내시경으로도 원인을 알 수 없었고 소화제를 먹어도 증상이 낫지 않아 대학병원 몇 곳을 두루 거친 후 병명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그가 즐겨먹던 여러 민물고기 회에 있던 기생충 간디스토마가 담도에 자리를 잡으면서 담도암을 일으킨 것으로 다행히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지는 않았지만 크기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_/2rr2F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