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돌아오는거야

안녕하세요 재작년 이맘때쯤 3년 정말 사랑했던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버스타고 가다가도 눈물 글썽글썽,,, 같이 자주 갔던 술집,, 같이 걷던거리
걷다가도 눈물이 글썽글썽 하던 쓰니입니다…
 
주말 당직서고 있는데 모처럼 여유도 생겼고,,
열어놓은 창문에서는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뭔가 센치해지는 느낌에
잊고 살던 톡톡이 생각나서 한번 들어와봤네요…
 
지인소개로 만나서 3년 사귀었는데 절대로 헤어지지 않을것 같았었는데
전여자친구가 권태기가 와서 헤어졌습니다….ㅎㅎㅎㅎ
여자친구는 저한테 헌신해줬고 돈이며 마음이며 정말 잘해줬었는데,,,
그놈의 익숙함이 뭔지 그 긴 시간동안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지내는 멍청한 놈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재작년에 헤어졌죠…
거진 한달 울고불고 지낸거 같습니다… 연락도 자주하고 문자도 자주하고
매달리기도 하고.. 저에게 정말 잘해주던 사람이라서 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저에게 다시 돌아와줄거라고 믿었었죠,,, 근데 사람 돌아서면 정말 한순간이더군요
뭐 저한테만 한순간이지,,, 그 사람은 저랑 사귀면서 실망도 했을테고
매번 살얼음판 걷는 심정이였겠죠,,, 표현에도 인색하고 화 자주 내고….
그러다가 전여친도 지쳤는지 차단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한달 매달림이
차단으로 끝났죠…
 
밥먹다가도 그 사람 생각 티비 보다가도 그 사람 생각 어딜가나 그 사람 생각뿐
거진 6개월동안 못잊고 힘들어하다가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근육도 키우고 자기관리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부지런하게 산거 같아요.. 퇴근하고 3-4시간 운동하고
친구들이랑 클럽도 가고 나이트도 가고 인생 즐기고 살다가…
작년 이맘때쯤 전여친이 연락이 오드라구요… 장문으로… 카톡으로,,,
 
뭐 자세한 내용은 별거 없었지만 헤어지고나서 첨에는 너무 좋았는데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제 빈자리가 컸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 잊어갈때쯤 연락이 온거라
그사람이 야속하기도 하고 이제와서 뭘 어쩌자고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헤어진지 거진 1년 되던떄였으니깐요… 크
 
다시 안사겨도 얼굴이라도 보고 커피한잔 하고 싶다는 말에 일마치고
그사람 살던 동네 가서 얼굴보고 커피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 1년동안
어떻게 살았고 이랬니 저랬니 많은 이야기를 했고,,, 두세달 지나서
긴고민 끝에 다시 사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사귄지 1년 지났고,, 화 많이 내던 제 성격
제 버릇 남못준다지만 헤어지고난 1년동안 많은 자기반성과
노력 끝에 많이 고쳐졌습니다… 화를 잘 안해게 되네요 ㅎㅎ
 
지금은 여자친구도 많이 고마워하고 있고 항상 웃겨주고
항상 배려하고 챙겨주는 새로운 모습에 너무나도 이쁘게 잘 사귀고 있습니다..
 
재회 했다는 글이 거진 없는것 같고 저 또한 다시 만나고 나서 잘 사니깐
헤다판 들어올 생각이 없어서 안했던거 같습니다…
재회 하고 싶으신분들 힘들어도 포기하지마시고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자기 잘못으로 헤어지신분들 후회없이 매달려보고 이 악물고
자신의 잘못 문제점들 등등 고쳐가세요… 사람 쉽게 안변한다지만
벼랑 끝까지 몰리게 되니깐 문제점들 하나하나 자기가 느끼고
고치게 되더라구요…
 
글 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적었지만 힘내시고
재회 기운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아직 날짜는 안잡았지만 저희는 내년에 결혼 할것 같습니다 ㅎㅎ
항상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