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글씨체, ‘캘리그라피’를 쉽게 따라 하는 방법

만년필이나 붓 등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해 한 글자 씩 정성 들여 쓰는 손글씨인 캘리그라피는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으면서 인기있는 취미생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자신만의 글씨체를 만들어내는 캘리그라피의 인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그 인기는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서나 예술분야 인기 순위 랭크에서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글씨체, ‘캘리그라피’를 쉽게 따라 하는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캘리그라피란?
 
그리스어로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kallos와 graphe 즉, 아름답게 쓰는 글씨를 뜻하는 캘리그라피는 선의 두께나 기울기, 번짐 등의 효과를 주어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개성 있는 쓰는 손글씨를 뜻합니다. 딱딱한 글자가 아닌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캘리그라피는 독창적인 감정들이 하나하나 담겨있기 때문에
 
캘리그라피는 TV프로그램이나 영화 타이틀, 상점 간판과 책 표지 등 여러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딱딱한 글자가 아닌 독창적인 개성을 담고 있어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사람의 감성을 자극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주목성을 높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캘리그라피의 시작은?
 
캘리그라피는 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라는 프랑스의 시인이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로 14세기 북부 이탈리에서부터 시작되어 20세기 영국에서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독일의 헤르만 자프(Herman Zapf)가 타이프페이스 디자인에서 캘리그라피를 활용했으며 서양 뿐만 아니라 아랍 문화권에도 또다른 캘리그라피의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양에서의 캘리그라피는 서예문화로부터 찾아볼 수 있으며 표현법은 나라별로 모두 다르게 나타납니다. 국내에서는 90년대 후반 작가들의 주축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여러 기업과 유명작가들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캘리그라피 디자인협회가 창립되었으며 2013년 이후에도 높아져가는 캘리그라피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캘리그라피 디자인협회를 중심으로 자격증 제도가 만들어졌으며 현재까지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 캘리그라피 준비물

캘리그라피는 주로 펜과 붓을 이용하지만 사실 도구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크레파스나 페인트 롤러, 휴지, 나무젓가락, 립스틱 등 그 어떤 것이든 글씨를 쓸 수만 있다면 모두 캘리그라피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도구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캘리그라피를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붓
선의 두께를 부드럽고 다양하게 표현하기 좋은 붓은 대부분 양털로 만든 양호필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 20cm정도에 붓대와, 5cm정도의 털을 가지고 있는 붓이 가장 적당하며 사용 후엔 깨끗이 씻어 반드시 완벽하게 말려준 후 붓말이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붓펜
붓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붓펜은 부드러운 것과 끝이 뭉툭한 것으로 나뉩니다. 거친 느낌이나 번짐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붓펜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귀엽고 도톰한 느낌을 주기위해서는 뭉툭한 붓펜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컬러가 다양하며 물을 적셔 농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 만년필
선이 얇기 때문에 가볍고 날렵한 글씨체를 완성하기 적합한 도구입니다. 이는 펜촉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화선지를 사용해 글씨를 쓸 경우 번짐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 물붓
붓펜과 비슷한 물붓은 물을 채워 넣고 원하는 색상의 물감을 사용해 글씨를 쓰는 도구로 그라데이션 효과와 투명한 느낌을 넣기 좋습니다.
 

▶ 색연필
색연필은 투박하지만 질감이 독특해 독특한 글씨체를 완성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종이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유리에도 사용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습니다.
 
▶ 캘리그라피 펜
캘리그라피 펜은 펜촉이 납작해서 사용하는 방향에 따라 두께조절이 가능해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글씨체를 쓰기 좋기 때문에 캘리그라피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은 도구입니다.
 

# 다양한 글씨체
 
▶ 기본형
캘리그라피를 처음 시작할 때 쓰는 글씨체인 기본형은 사실 단순한 ‘정자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하나의 글씨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형부터 제대로 연습하지 않고 변형을 시작한다면 글자체가 오히려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기본기부터 천천히 배워가는 것이 좋습니다.
 
▶ 두께변화
캘라그라피를 쓸 때의 포인트는 또박또박 쓰는 것이 아닌 문장에 따라 감성을 담아 글자에 변화를 주어 쓰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두께조절로 자음과 모음에만 차이를 줄 뿐만 아니라 자음안에서도 두께를 변화시켜 여러 형태의 글자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필압
캘라그라피는 직선보단 곡선위주의 형태이기 때문에 필압을 잘 사용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글자에 변형을 주고 싶다면 힘을 주었다 뺏다 부드럽게 흐르듯 표현해야 하며, 힘줄때와 뺄 때 그 느낌을 느껴가며 쓰는 것이 좋습니다.
 

▶ 기울기
캘라그라피의 두께와 필압에 대해 익숙해졌다면 마지막 단계로 기울기를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 캘라그라피가 개성을 넣어 쓰는 것은 맞지만 기울기 정도로를 너무 제각각 표현하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의 규칙성을 넣어 표현해주는 것이 더 예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기울기를 줄 때 자음과 모음을 같은 정도의 기울기, 같은 방향으로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뾰족함을 넣고 싶다면 필압을 빠르고 강하게 주어 표현해주면 됩니다.

출처 – https://_/2IDzhV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