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유감

40대 중반남 입니다.결혼 9년차고, 애 둘 초등학교 저학년, 유치원생 뒀지요.저는 결혼을 다소 늦게해서 연애 경험도 많고, 나름 어린 와이프랑 결혼했어요. 와이프 현재 삼십대 중후반.지금 생각해도 현재 와이프가 제가 만나본 수많은(?) 여자들 중 가장 훌륭한 배우자감 이었다는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우리 부부에게는 단 한가지 매우 심각한 트러블이 있는데요.저는 부부관계를 하고 싶어하고, 와이프는 부부관계를 피하는 갈등이 있죠.저는 일주일에 두세 차례 성관계 하고 싶은데 와이프는 자발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잠도 따로 잡니다. 저 혼자 안방 침대에, 와이프는 다른 방에서 따로 자죠. 이 부분은 제가 코골이가 심하다 해서 이해 되는 점도 있긴하죠.와이프는 전업 주부입니다.저도 와이프도 좋은 부모 만나서 풍족한 환경서 좋은 교육 받고 무탈하게 살고 있지요.주중 5일엔 8년째 근무하시는 도우미 이모님 오셔서 하루 7시간씩 일 봐 주시고요.보통 평일 오전에 애들 등교시키고 도우미 이모님 출근 전에 와이프가 침대에 누워서 휴식(?)하는 시간이나 밤 늦은 시간에 애들 재워놓고 TV보는 시간 등을 이용해서 부부관계 하려고 하면 대단히 귀찮아 하고 번거로워 합니다. 관계 하더라도 와이프는 샤워도 하지 않고 걍 수동적으로 응해주면 나 혼자 잠시 용 쓰다가 걍 끝나는거죠. 부부관계시 매너도 없다 머 어쩐다 어르고 달래기도 많이 해 봤는데 샤워하라고 하면 그나마 수동적으로 응해주는 것도 안해줄 노릇이니 걍 아쉬운대로 재 욕구해소를 위해 샤워도 안한 상태로 풀곤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전희를 안 하는 것도 아닙니다. 분위기 맞춰서 서로 발동 걸려서 하려고 터치도 많이 하고 하는데 평균 한달에 한번 정도만 와이프도 나름 달아오르고, 나머지는 그냥 저 혼자만 하는 상황 비슷하게 되는 것 같네요…와이프는 아직 제겐 매력적입니다.저와의 부부관계에서만 매너가 없지, 자기 자신을 잘 꾸미고 (애들 잠깐 등교 시킬때도 기초화장 하고 나가닌까요~), 부부관계를 싫어하는 것 외에는 흠 잡을데 없어요.시댁에도 잘하고, 부부관계 불편해 하는 것외에는 저한테도 잘 합니다.애들 한테도 아주 헌신적이고요~혹자는 다른 남자랑 바람 피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와이프 시간이나 동선, 성향, 만나는 사람들, 핸드폰도 제가 자주 들여다 보는데 전혀 그렇진 않습니다. 와이프는 오전에 애들 등교 시키면 주로 집에서 쉬거나 병원, 장보러 등 가죠.하교하는 2시부터는 애들 데리고 여러 학원들 실어 나르느라 정신없고, 저녁쯤 귀가해서 애들 밥 멕이고 숙제 공부시키는게 와이프 일상 입니다.주말엔 종일 같이 있고요.참고로 제 상태도 그리 나쁘진 않은 상태고요. 구차하게 적긴 그렇지만 나름 경쟁력 있고, 와이프도 제 외모에 호감을 갖고 교제 시작한거죠. 제 생각엔 와이프가 여고, 여대 (게다가 미대) 출신이라서 섹스에 대한 뿌리깊은 부정적 인식이 있는게 아닌가 해요. 좋은 옷 입고 꾸미고 이런것도 남자한테 잘 보이려 하는것보다 여자들간 약간의 경쟁심리 같은것 때문으로 생각됩니다.대화도 해보고 그랬는데 암튼 잘 개선이 안되서 저는 지속적으로 짜증이 나는 욕구불만 상태고, 와이프는 아무튼 성관계 하는게 싫은가 보네요.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