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 일로 혼자 화난 건가요?

8개월전에 있었던 일이네요.

 
저는 남편이랑 교회 다니고 있는 주부에요. 남편은 38살 저는 27살입니다.
교회 예배 끝나면 목장모임을 합니다.

목장리더언니가 저를.. 이유없이 싫어했어요. 제가 다른목장에서 여기 오려 했을때도
( 그전에 목장에 저를 좋아했는데 제가 연애하게 된걸 알고 해꼬지 하는 남자분때매 나옴)
 
저를 좋아하는지 정말로 몰랐고, 남편이 알려줘서 알았음.
교회에서 저를 좋아하는 이들이 계속 생길수 있다고 자꾸 공개해야 된다고 했음.
연애 한지 얼마안됬는데 또다른 오빠도 호감표시를 하며 다가오고 있었음.
저는 연애노출해서 시선집중되는거 싫지만, 이미 연애중이고 이제 다른남자는 철벽쳐야해서
그래 연애 공개하자 !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음.

목장리더 언니는 “내 목장인데 들여보내는거 싫다 ” (제가 들어오는걸 싫어했네요) 
남편과 제가 헤어지면 자기 목장이 붕괴될수 있다고 ( 이때는 저는 연애시기였어요 )
절때 저를 대려오고 싶지 않다고 강하게 의사 표현 했었어요.
저희남편은 자기를 뒤에서 피드백 해주고 물질적 지원해주고 목장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해서
저희 남편만 그대로 있고 제가 들어오는거 싫다고 했었네요.

그래서 남편이 어? 그래? 그럼 나 목장 안감.
이라고 했더니 목장리더언니가 자기목장이 힘이 없어지고 위태로워지니까
진짜 울고불고 난동부리다 울며겨자먹기로 저를 받아줬어요..
 
저는 교회 그만두려고 했는데.. ( 저는 교회에 뒷배경이 없어서 저를 지켜줄 사람이 없음 )
남편은 어짜피 목장리더가 굽힐테니 저한테 기다려라고만 했죠. 그러다
신기하게도.. 저를 거부하던 언니가 마음을 바꾼거죠. 그래서 여기목장에 들어왔네요.

한번은 그언니랑 동갑또래여자애랑 저랑 셋이 밥먹으면서
나머지 목장원들을 기다릴때가 있었어요.
그때 언니가 동갑또래 여자애한테(제가 지켜주고 싶었던 여자애였음) 자꾸 훈계질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제가 막아줬더니 저한테 또 토스해서
훈계질을 하는데 제 연애사에 개입해서 자꾸 이러쿵 저러쿵 하시더라구요.
연애 진짜 못하는.. 언니가.. 저에게 (?)
유일하게 잘하는게 연애상담과 연애인데 …. 참다참다가 정도를 넘어서서
” 언니 연애는 제가 더 잘하니까 제가 알아서 할께요” 라고 했어요.
연애초기에 정말 잘만나고있는데.. 잘되라는 격려가 아니라
이상한소리였어요. 나이차이인데 되겟냐는둥 ~ 완전 깨지길 바라는것도 아니고..
이상한.. 훈계엿음 난 잘 만날거라는 확신 있었는데 ..

이게 화근이 되어 한참 지나 저한테 공격을 했어요.

목장모임에선 말1도 안하는.. 소심한 사람이라는.. 진짜 말 없었어요.
제 바운더리를 벗어나면 수줍모드는 제 의사가 아니었죠..

어느날 목장모임 하는데, 남편이 결혼 막 하고 요리를 요즘 조금씩 한다고..
부족한 저를 칭찬했네요.
(전 이런칭찬 매우싫어하는데 이런 아무개 칭찬좋아하심 전 어그로성.. 칭찬.. 싫어함 많은이들의 관심은 부담의 극치임.. 진짜)

그랬더니 목장리더언니가 ” 오빠 그럼 같이 아침밥은 먹어요? ㅁ가 챙겨줘요? 라고 묻고
남편이 ” 그냥 아침은 견과류+과일이랑 나 알아서 챙겨먹고 가는데? 라고 했더니
목장리더언니가  너는 하는게 뭐냐고. 남편 아침 밥 차려주는게 니 본분 아니냐고. 기본 도리를 안하냐고 라고 갑자기 폭탄 투척함..

많은이들의 관심받기 싫어하는데 그 많은 목장원들 (10명남짓) 보는데서
갑자기 뜬금포 디스를 함..
남편은 가만히 듣고 있고.. 다른분들도 .. 아무말 없고.. 저는 혼자 괜찮은척 용쓰고..

지금도 그 언니는 멀쩡하고 성실하고 진국인 제 남편이
별거아닌 나이만 어린 세상물정 모르면서 답답한 저와 결혼한걸
항상 의문을 품고 진짜 둘이 잘 맞느건지 계속 체크하는거 같아요.
 
( 목장원들과 모이는데 갑자기.. 저희집에서 할꺼라고 선포하심. 저 임신중인데..입덧 하고있는데)
얼마전에도 저희집 놀러와서
너네 ‘아무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어? 라던가..
이상하게 자꾸 없는 먼지 털어내려는 느낌이라는..

그래서 그언니 머리뜯고 죽여버리고 교회나오고 싶었는데..
갑자기 뜬금포 디스 날리던걸 생각만하면 어제일처럼 스트레스 받고 괴롭네요..

아빠와 남동생때매 지옥생활하던 저를 남편이 대려가주고
사랑스러워해주고 예뻐해주고 그래서 이제 드디어 무난한 삶을 사는구나 했는데..

저를 이유없이 아니꼬워하고 결혼잘한걸로 배아파하고
연애초기에  나이차이 그렇게나서 ~~ 어떻게 ~~ 결혼 진짜 할꺼야? 이러면서 대답듣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남편한테 바로 옮겨서 헤어지게 하려고 발악했던.. 진짜 성격 이상한 언니..
저는 결혼할 마음을 계속 갖고있어서 낚이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제 먼지를 털어서 만천하에 망신주고 싶어했던.. 언니..

언니를 미워하는마음을 오래갖고 있으면 정신건강에 해로운데
언니에게 해꼬지 하지 않고.. 혼자 잘 풀수 있는 방법 혹시
아는분 정보..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