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혼과 우주의 기운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방송을 보았다.

오래전 월간조선에서 어린 여성이 박정희의 수청을 들고나서 그 여성의 모친이 청와대에 찾아가 각하께서 우리 딸을 사랑하신다며 육여사도 사망하고 없으니 뭔가를 해보려 했는데 박정희는 한번 수청든 여자를 다시 부른 적은 거의 없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그렇게 매일밤 전담 채홍사까지 두고 여자를 교체해서 능욕을 했으니 대체 그 업보가 얼마나 큰가… 한번 데리고 잤으면 최소 몇달이라도 갔어야지… 완전히 일회성으로… 한번 데리고 놀고 버리는 식으로 자국국민의 절반인 여자를 하찮게 여긴 것은 아닌가…

박정희의 채홍사가 하도 자주 여고생을 내놓으라고 찾아오는 바람에 서울의 모여고 교감선생이 양심적 가책때문에 직장도 팽개치고 미국으로 잠적을 해버렸다는 유투브 동영상을 본적이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실치 않다… 하도 팩트 좋아하는 세상이라…

박정희가 여자끼고 양주를 마시던 밀실에서 사살되고 김재규를 수사할때 중앙정보부 요원중에는 박정희의 채홍사 역할을 전담한 사람이 정해져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다…. 최소한 국가기관의 공무원이 권력자 한사람의 여자를 조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유신독재 시절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부분 국민이 모르는 악행을 많이 저지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또 오래전 신동아에서 봤던가 이른바 정수장학회는 어떤 재력가에게서 재산을 빼앗아 설립했다는내용도 있었던 듯 싶다…
그뿐인가 월남참전용사의 목숨값인 생명수당을 스위스 은행으로 빼돌렸다는 동영상은 또 뭔가…
자신의 동료를 팔아 목숨을 구걸했다는 도올의 박정희에 대한 강의…
자신이 공산주의자 였으면서도 정적을 빨갱이로 몰아 죽이고 그 버릇은 40년이된 오늘 날까지도 잔재로 남아 국민간을 이간 시키는 종북 빨갱이 몰이.. 장준하 선생에 대한 의문사 등등…

이런 수많은 악행을 덮고 신문과 TV에는 논두렁에서 농부들과 막걸리 마시는 방송은 어찌그리 기가막힌 컨셉으로 반복되던지…

그 모든 일들이 업보가 되어 이나라를 뒤집어 놓은 작금의 최순실 사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이런 생각이 든다.

이제 유신독재의 기억은 나쁜 것이든 좋은 것이든 그만 좀 우리 국민의 기억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지금 니가 먹고있는 쌀밥과 고깃국이 누구 덕인지 잘 생각하라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나는 그들에게 말한다. 당신이 말하는 그런 종류의 말이야 말로 요즘의 젊은이들 에게는 숨막히는 말투라는걸…
국민대중이 그런 말을 반복하며 유신독재시절에 대한 향수를 무슨 금덩이인양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한 박정희의 망령이 이 나라를 떠나지 않고 혼이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계속 권력을 휘드르고 우주의 기가 않좋게 작용한다는 걸…

나도 자식이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애비가 너희들 만한 때에는… 이런 말은 젊은이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 거의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21세기의 신 패러다임은 자식이 부모의 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행동으로부터 배운다는 것을…우리 아이들은 논리없는 감성에 설득 당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자를 따른 다는 것을… 그리고 이미 인터넷 혁명은 자녀가 부모에게서 배우고 그 행동양식을 답습하는 제4산업혁명 이전의 사회시스템이 아니라 정보의 바다에서 배우고 부모를 가르쳐주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네가 먹고 있는 쌀밥과 고깃국을 누가 먹게 해줬는지 아느냐 박정희 각하이시다… 요즘 북한 말고는 아무리 빈국이라도 쌀밥에 고깃국 못먹는 나라 있지도 않지만 이런식의 훈계야 말로 우리는 젊은 세대와 단절을 불러온 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독재는 무조건 나쁜가…
30년전 대학3학년때 처음 싱가폴을 방문했을 때의 신선한 충격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가난하고 비좁은 국토의 싱가폴을 세계 최고의 관광부국으로 만든 이광요 수상은 20년 넘는 장기집권을 하면서도 감히 누구의 재산을 빼돌리고 국민의 등뒤에서 여자를 매일밤 바꿔가며 시바스 리갈을 마시는 그런 행동은 감히 상상도 할 수없는 사람이었다.
단한번도 국민으로부터 물러나라는 데모를 본적이 없는 이광요수상… 그만 물러나겠다고 할때마다 국민에의해 계속 등떠밀려 31년을 집권한 싱가폴의 아버지…

나는 이나라에 박정희에 대한 환상 대신에 격변의 동북아에서 국가를 발전시킬 새로운 생각과 패러다임이 자리잡길 바란다…
그 해답은 젊은이에 있으니… 새시대의 기성세대는 스스로 세대간의 단절을 불러오는 지나간 유신독재에 대한 향수를 버리고 젊은 세대에 귀기울이고 그들의 역동적인 힘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