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꾼 기묘한 꿈 썰

안녕 내가 항상 잠들면 꿈을 매일 꿔서 최근에 꾼 꿈들 풀어보려고 왔어
그냥 재미로 봐줬으면 좋겠어
꿈 이야기는 자세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친구들한테 말한 내용들이 있어서 대충 기억해
어쨌든 시작할게
 
1. 아빠쪽 친척분들이랑 놀러가서 총살 당한 꿈
 
이 꿈은 친척들이랑 놀러간 장소로 시작해. 무슨 펜션이었던거같아.
문 옆에 세탁기가 있었고 우리는 다 같이 거실에 앉아서 과일인지 밥은 아니고 간식같은 걸 먹으면서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세탁기가 다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어.
그래서 큰엄마가 세탁기 쪽으로 가는데 갑자기 누가 띵동 하고 초인종을 눌렀어.
우리는 아무생각 없이 문을 바라봤고 큰 엄마는 아무 의심없이 문을 얼였더니 한 남자가 모자를 쓰고 무슨 007가방처럼 까만 네모난 가방을 들고 있었어.
내가 그 남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자마자 갑자기 탕- 하고 총소리가 들리더니 큰 엄마를 총으로 쐈어.
그 이후로 거침없이 거실에 있던 사람들을 총으로 쏘더라. 그 때 당시 나는 우리오빠(친오빠), 사촌언니 셋이서 방에 있었거든 사실 방인지 모르겠어 그냥 우리 셋은 총에 맞지 않았으니까.
그러고 잠에서 깼어.
내 눈 앞에서 가족들이 죽는데 너무 충격을 받아서 잠이 확 달아나는 느낌이었고 다시 잠들기까지 좀 오래 걸렸어.
 
어찌됐든 다시 잤는데 두 번째 꿈 역시 똑같은 상황이야.
펜션이었고 거실이었고 그리고 세탁기에서 소리가 들렸고
그치만 여기서 달랐던 점은 내가 이 다음 내용이 예측이 됐다는 거야. 
내가 속으로 ‘ 큰엄마 여기서 죽지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사촌언니와 오빠한테 큰엄마가 죽을 거 같다고 말을 하자마자 문이 열리고 그대로 죽었어.
 물론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 그렇게 두 번째 꿈에서 깨어나고 멍하니 있다가 다시 잤어 (물론 자기까지 좀 오래 걸렸어)
 
세 번째 꿈 역시 똑같은 상황이야.
그치만 딱 이 상황이 시작되자마자 눈치챘어.
내가 사촌언니랑 오빠한테 우린 다 죽을 거다 도망가야한다고 소리치고 부랴부랴 짐 챙겨서 나오라고 한 뒤에 나랑 언니랑 오빠랑 셋이서 그 남자가 언제 오는지 확인하러 나갔어.
나갔는데 에스컬레이터에서 그 남자가 올라오는게 보였고 우리는 그 사람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달렸고 또 달렸어 어딘진 모르겠고. 내 기억에서는 그 남자가 우리를 보고 우리 뒤를 쫓아온다는 거. 계속해서 달렸고 마침내 도착한게 경찰서였어. 이 경찰서에 들어가자마자 우리가 죽을거라고 우리 좀 제발 살려달라고 말 한 뒤에 아예 잠에서 깨버렸어.
 
이 후로 이 꿈을 꾸진 않지만 항상  생각할 때 마다 소름이 돋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2. 버스에서 추락하는 꿈
 
이 꿈은 밤이고 조용한 버스 안이야. 시내버스 말고 관광버스.
그래서 내가 놀러가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 근데 밤이라 그런지 버스안이 정말 고요하고 창문 넘어 풍경도 엄청 어두웠어.
나는 창문쪽이었고 내 옆에는 사람이 타 있었어 이 사람을 짝꿍이라 칭할게.
이 짝꿍이랑 아는 사이인지는 기억이 안나. 다만 그냥 내 옆에 있던 사람 이라고만 기억되니까.
다들 자는지 조용한 버스안에서 우리 둘만 깨어 있었고 나는 창문밖을 아무생각없이 쳐다보면서 가고 있었어.
그러다 갑자기 ‘어…? 이거 추락할 거 같은데? ‘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버스가 추락해버렸어.
땅이 무너진건지 버스가 옆으로 떨어진건지 기억이 안 나.
그냥 떨어지는 그 순간 있잖아. 롤러코스터 타고 내려갈 때 그 느낌.
눈을 떠보니까 내 몸이 부서진 거 처럼 엄청 아팠어.
진짜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는데 정신은 멀쩡하더라.
몸이 아파 죽을 거 같은데 정신이 멀쩡하니까 정말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는거야.
그러다 문득 옆에 짝을 봤는데 짝도 움직이더라.
그걸 보고 무슨 영웅이 되고 싶었는지,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더라.
버스에 있는 망치를 찾는데 이미 몸은 망가지고 고개를 간신히 들어 보는데 내 팔이랑 한 10cm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데 이 걸 꺼내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진짜 온 몸이 너무 아팠어.
꿈에서도 이렇게 아플 수 있나? 물론 그 때는 꿈이라고 생각을 못 했지만.
겨우 움직여서 망치로 유리를 깨고 나와 짝꿍이랑 빠져나왔어.
근데 버스에 나오고 정말 아프다는 느낌이 없었어.
그 짝한테 내가 신고할테니 너가 여기 위치를 찍어보라고 했고 나는 119인지 112인지 전화해서 버스가 추락했다고 제발 빨리 와달라고 여기 위치를 짝꿍이 보여줘서 말하고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구급차들이 와서 구조를 하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아무 미동 없던 버스 안에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걸어나오더라. 
그러더니 아무도 말을 안 했는데 한 줄로 질서있게 줄을 서는거야.
그래서 나는 ‘이게 무슨 줄이지?’하고 아무생각없이 그 줄 서고 있는 사람들 맨 뒤에 서서 가만히 있었어.
줄이 줄어들고 내 앞에 계단이 생겼어. 근데 갑자기 아프지 않던 몸이 미친듯이 아픈거야.
특히 다리가 못 걷겠다고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 그래서 그 계단을 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빠지는 순간 잠에서 깼어.  
 
 내가 꿈에서 깨고 소름이 돋았던게 사고가 난 장소가 우리 지역하고 얼마 차이가 안 나는 거리라는거야. 잘 아는 지역이기도 하고.
내가 이 꿈을 친구들한테 얘기해줬는데 하나같이 너 죽을 뻔 한거 아니냐고 그러더라.
나도 물론 꿈에서 버스나 차를 타고 가면 죽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만약에 그 계단을 올랐다면 난 진짜 죽었을까? 생각도 하기도 해.
 
 
3.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하는 꿈
 
이 꿈은 자세하게는 기억이 안 나는데 뭐였냐면
학원인거 같았어 엘리베이터 있던 학원 평소와 같이 수업 다 듣고 친구들하고 나오는데 엘리베이터를 타.
근데 그 학원에 우리밖에 없었던건지 아니면 내가 우리 애들만 본 거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우리밖에 없었어.
아무튼 친구들 한 네다섯명?이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한명이 자꾸 들락날락 하는거야.
우리는 당연히 얘 태우려고 기다리는데 타니까 닫힘 누르다가 다시 나가니까 열림 누르고 계속 반복 했어. 한 세네번쯤? ㅋㅋㅋㅋ
그랬는데 이 엘리베이터가 화가 난건지 뭔가 느낌이 쎄해서 속으로 ‘아 엘리베이터 화났다 빡쳤다’ 이생각이 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생각하니까 좀 웃기네
그 마지막 한명이 결국 탔는데 엘리베이터가 문은 닫혔는데 작동을 안 하는거야
그래서 다들 의아해 하면서 뭐야 뭐지? 이러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무슨
바이킹처럼 앞뒤로 움직이는거야. 진짜 지금이야 웃기지만 꿈 속에서는 전혀 웃지 못했어.
그 엘리베이터가 투명으로 되어있었는데 이게 앞뒤로 움직이니까 엘리베이터 밖에 있는 보호막 같은 유리가 금이 가더라  그래도 이 움직임이 멈출 줄 몰랐어.
우리 전부 멘붕이왔고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봉들 다 붙잡고 있었어. 
그러다가 엘리베이터가 정말 갑자기 멈췄어.
그래서 우리는 와 드디어 멈췄다 다행이야 했는데 그 순간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더라.
내가 실제로 다녔던 학원은 엘리베이터가 있지도 높은 곳도 아니였지만 그 엘리베이터는 정말 계속해서 밑으로 추락했어. 엄청 높은 곳이었지.
진짜 떨어지니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어.
나 여기서 죽는건가? 엘리베이터 추락할 때 점프하면 안된다던데 애들한테 다 누워있으라 해야하나? 진짜 너무 무서웠어
그러다가 느낌상 이 엘리베이터가 땅이랑 닿는다. 나는 이제 죽는다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깨버렸어.
 
이 얘기 또한 친구들한테 해줬는데 이런 꿈 자주 꾸니까 불안해 하더라.
물론 나는 아무렇지 않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친구들이 그러니까 갑자기 불안해지는 느낌이야 ㅋㅋㅋ
 
아직도 꿈을 꾸고 있고 여러가지 재밌는 , 묘한 썰들도 있지만 그건 다음에 와서 쓸게
물론 궁금해 하지 않겠지만 심심하기도 하고 이런거 쓰다보니까 시간이 금방가네
어쨌든 얘들아 한 주 마무리 잘 하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