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부탁드려요..

나이상관없이 남자든 여자든 다 똑같은 생각이겠지만.. 그래도 20대후반 30대초반 남자분들 계시면 부탁드려요.. 금방 글 내릴게요..
 
우선 연상 남자친구 만났었고 8살 차이났어요 둘다 일은 하지만 시간이안맞아서 그런부분에 되게 미안해하지만 자주 투닥거렸어요 (바쁜걸 이해못해주는건 아니에요)
항상 제가 어리니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만나왔고 그럼에도 제일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이부분은 헤어지고나서 만나서 얘기했을때도 그사람도 똑같이 말했어요)
 
일년넘게 사겼고 변했다면 제가 조금 변한거같아요 바쁜그사람 시간에 맞추다보니 좀 지친거랄까.. 그래도 상대방은 항상 잘 챙겨주려고 노력은 했어요 뭐 좋은생각만 하면 그렇지만 안맞는 부분도 있었겠지만요
헤어지게 된 날 원인은 저이지만 그 후에 얘기하다보니 이런저런 상황이 많이 겹쳤어요(일+자신의 상황에 지침)
제가 먼저 연락해도 나중에 얼굴보자 할말없다하고 카톡 읽지도않고 전화는 차단도 아닌데 아예 안받고 굳이 이정도로 할 상황도 아닌데 이러니 너무 당황스럽고 미칠거같았어요
어쩌다 만나서 잘 얘기했어요 말 들어보니 제가 싫은건 아닌데 역시나 일도 그렇고 일때문에 저에게 미안한것도 있고 너무 힘들대요 여유가 없다보니 본인이 쉬는날도 없고.. 그래서 연애를 못하겠대요 당연히 핑계같지만 이해가 되었어요 저랑 같이있는 시간마저 전화오고 쉬는날이었음에도 그 저녁에 회사를 갔으니깐요..
 
만나서 얘기한 내용은 자기도 생각나고 연락하고 싶지만 너무 이기적이고 못된거같아 못했다며.. 그래도 만난여자중에 제일 재밌었고 좋았다고 자기를 이렇게 좋아해준여자도 처음이었고 그래서 미래를 생각해본여자도 처음이었대요 그런말들으니 살짝 진심같았어요
그뒤로 연락은 조금씩 하다가 한달정도 연락하니 사귈때처럼 아무렇지않게 전화하고 카톡하고 말투며 행동이며 만나서 밥도먹고.. 그냥 똑같았어요 모든게
처음엔 연락하는거에 고맙다 생각하고 저도 나름 잘해볼려고 노력했지만 확신없는 연락이 너무 힘들더라고여 상대방 생각도 궁금해서 진지하게 물어보면 그냥 아직은 편하게연락하자는 답변뿐..
이상황에선 당연히 제가 을인거 저도 알았어요 그래도 나쁜기억 없으니 조금만 여유 생기면 잘 해보자는 마음하나로 노력했는데….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되어가니 저도 지칠만큼 지치고
우린 이미 헤어진사인데 연락하나 한다고 자꾸 신경쓰고 애인마냥 전화하게되고 이런부분이 너무 저를 또 미치게했어요.. 자존감도 이미 너무 낮아졌고 결국 연락하지 말자 했어요,,
사귈때나 헤어지고나서나 모든게 오빠중심으로 돌아가는거같다.. 바빠서 헤어졌는데 헤어지고나니 또 바빠서 힘들다.. 아직 여유가 안생겼고 더 바빠진건 맞지만 도저히 기다릴자신없어서 말했어요.. 답장은 안왔고여 ㅎㅎ(제가안해도된다해서)
그냥 연락하면서 저도 알아요 보험드는거. 어장에 물고기는 한마리여도 어장치는건 맞다는거..
근데 저렇게까지 하면서 연락을 해야됐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