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자

나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네 말에,
그만하자고 했지 내가… 우리 사이.후회없냐는 물음에 후회 없다고 했어 네가..사람 사이가 이렇게 하루 반나절만에 정리가 된다는게 나는..마음이 아프고 너무나 힘들더라.울고 또 울고 울었어.위로 한번 없더라.. 메달려도 봤지 내가.나와의 미래가 더이상 보이지 않는 다며 돌아섰지.메달리면 안됬었는데..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메달렸어.너한텐 장난처럼 들렸을지도 모르고, 미친년 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지만,난 정말 절박했고 절실했고 고통스러웠어.메달린거 자체에는 후회 안해. 너에게는 과거부터 천천히 준비 해왔을지도 모를 이별이겠지만,
나는 아니었거든.나는 너랑의 미래, 앞으로의 추억.. 너무나 하고싶은게 많았어 너랑.나는 그냥 너라서 좋았던건데 부족했나봐 내 사랑이.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었내봐 내가 하는 모든게.당연한거라고 생각이 들었었나봐 너는.나는 단 한번도 너를 무시한적도, 설레지 않았던적도 없었어.나는 내 최선을 다해 너를 좋아했던거야.근데 너는 아니었나봐.네가 그랬지.. 내가 좋아하는 네가, 네 자신이 아닌것 같다고…근데 그거알아? 그건 내 탓이 아니야.. 그저 네가 네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었을 뿐이지.
나는 네 웃는 모습, 나를 잡아주던 손, 배려해주는 모든 친절, 책 읽는 모습, 영화에 집중하는 네 모습, 나를 바라봐주는 네 눈빛, 늘 예쁘다고 말해주던 너, 뭐든 좋다고 하던 너.네가 좋다고. 나는 시니컬한 사람이 아니야. 적어도 너한테 만큼은..그러게 왜 군인을 만나냐고 했지,그래서 말했지 내가 .. 너여서, 너라서 좋다고.우리 헤어지고 두달이 훌쩍 넘었어..근데 나 아직도 너무 힘들다.. 나 정말 너무 힘들어..사람들이 나보고 미쳤대, 제정신이 아니래. 근데 어떡해.. 너무 힘들고 너무 보고싶고 여전히 ..다른 사람 만나야지 잊어야지 너 잘살고 있는 모습 보면서 매번 다짐 하는데도,나는 왜이렇게 힘이드는지..매일매일 기다려. 혹시나 연락 오지 않을까 하고..미련하고 멍청한 짓이고, 어쩌면 집착일지도 모르겠어.근데 계속 기다려, 너는 절대 돌아 올 사람이 아니란걸 알면서도.그래. 네가 절대 돌아 올 일은 없을거야.그만해야지.. 정말로 이제 놓아줘야지.. 그만 정리할게.만나서 행복했어.여전히 미련 뚝뚝 떨어지지만, 많이 좋아했어.안녕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너무 보고싶어